팔 올릴 때 어깨 통증, 어깨충돌증후군일까? 증상과 감별과 원인부터 치료까지 정리
팔을 올릴 때 어깨가 찌릿하게 아픈 경험, 한 번쯤은 해봤을 거다. 하지만 그 통증이 며칠씩 지속되거나 밤에 더 심해지고, 옷을 입거나 머리를 감는 게 불편해졌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도 있다. 어깨 관절 구조 문제일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어깨충돌증후군이다. 하지만 증상만으로 어깨충돌증후군을 단정할 수는 없다.
어깨 통증, 왜 생길까? 알아두면 유용한 원인

어깨 통증은 왜 생기는지 모르면 답답하다. 근육 긴장, 회전근개 문제, 염증, 어깨충돌증후군까지 원인이 많다. 팔 들기, 옷 입기, 머리 감기 할 때 유독 아프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팔을 특정 각도로 올릴 때 찌릿하면 충돌증후군 의심해 볼 만하다. 통증 위치별로도 원인이 다르다. 이렇게 보면 어디가 문제인지 감이 온다.
통증 위치 | 통증 원인 |
앞쪽 | 이두건염 |
위쪽 | 어깨충돌증후군 |
뒤쪽 | 견갑부근육 문제 |
어깨충돌증후군, 어떤 질환일까?
어깨충돌증후군이란?⬇️⬇️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 때 견봉 아래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회전근개나 점액낭이 견봉과 충돌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반복적인 팔 사용으로 견봉 밑에서 마찰이 생기면 그렇게 된다. 특히 팔을 60도에서 120도 사이로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게 특징이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움직이는 4개 근육의 묶음인데 이게 자꾸 부딪히면 뻣뻣해진다. 하지만, 이 증상만으로 어깨충돌증후군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유사한 증상은 회전근개 파열, 석회화건염, 관절순 손상 등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유사 질환과의 감별이 핵심이다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오십견, 이 세 가지 질환은 증상이 겹치기 때문에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 다음은 대표적인 감별 포인트다:
- 어깨충돌증후군: 특정 각도(60~120도)에서만 통증이 뚜렷함. 밤에 통증이 심할 수 있다.
- 회전근개 파열: 통증과 함께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 물건을 들기 힘들다.
- 오십견: 어깨 전체가 굳은 느낌. 전 방향으로 움직이기 어렵다. 통증보다 운동 제한이 주 증상이다.
또한 '뚝' 소리가 들리는 증상도 많은 이들이 중요하게 여기지만, 이 소리는 회전근개 손상, 관절순 손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단독 증상으로는 절대 진단 기준이 될 수 없다.

진단은 반드시 병원에서, 영상 검사는 필수다
병원에서는 먼저 의심 진단을 위해 호킨스 테스트, 니어 테스트 같은 신체 검사를 시행한다. 하지만 이들 검사는 말 그대로 의심 여부만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진단은 영상 검사 없이는 불가능하다.
- 초음파 검사: 회전근개 염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 MRI 검사: 연부조직, 회전근개 파열, 활액낭염 등을 정밀하게 확인
- X-Ray 검사: 뼈 상태 확인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선 영상 검사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며, 단순 진찰로만 병명을 확정하는 건 위험하다.
어깨충돌증후군 치료! 통증 줄이는 방법
어깨충돌증후군 운동방법 ⬇️⬇️
초기에는 비수술 요법으로 휴식과 찜질로 염증을 줄이고, 소염제를 먹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도 효과 좋다. 체외충격파치료나 프롤로주사는 조직 재생 돕는다. 운동은 단계별로 해보자.
- 휴식, 냉찜질, 소염제 복용
- 물리치료: 전기 자극, 초음파 치료 등
- 도수치료: 관절 가동성 회복과 통증 완화에 효과
-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는 있지만 남용 시 회전근개 약화 가능성이 있어 제한적으로 사용
- 체외충격파 치료: 조직 재생 유도, 병원에 따라 비용 차이 있음 (10~20만 원 수준)
운동 치료도 병행한다. 초보자는 수건을 양손으로 잡고 천천히 위로 올리며 스트레칭을 한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가벼운 덤벨 돌리기로 회전근을 강화한다.
- 초보자용: 수건으로 스트레칭
- 재활 단계용: 회전근 강화
주의점은 무리하면 안 된다. 잘못하면 회전근개파열로 악화되니까 전문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만성화되면 관절내시경 수술 고려하는데, 3개월 이상 비수술로 안 나아질 때 선택한다.
수술 치료는 3개월 이상 비수술요법과 운동 치료로 호전이 없을 때 고려한다.
-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없다면 수술 고려
- 관절내시경으로 견봉을 다듬는 견봉 성형술 시행
-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되었을 경우, 봉합술도 함께 진행
비용은 어느 정도 들까? 보험 여부에 따라 다르다.
- 물리치료: 1회당 5~15만 원 (병원마다 상이)
- 체외충격파 치료: 1회당 10~20만 원 수준
- 도수치료: 평균 5~10만 원
위 금액은 비보험 기준이며 건강보험 적용 시 실제 본인 부담금은 훨씬 낮아질 수 있다. 병원에 문의해야 정확한 비용을 알 수 있다.
어깨 통증, 언제 병원을 가야 할까?
어깨 충돌 증후군 수술이 필요할까? ⬇️⬇️

어깨 통증이 2주가 넘거나 일상생활이 힘들면 병원에 가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하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초음파나 MRI로 정확히 확인하는 게 회복 속도를 좌우한다. 치료 시기 놓치지 말고, 지금 바로 전문의 상담받아보자.
내원 체크리스트
- 통증 시작 시점에서 2주 이상 지났는지
- 어떤 동작에서 아픈지
- 밤에 더 심한지
어깨 통증은 정형외과 또는 통증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MRI, 초음파 등 영상검사를 통해 감별 진단을 받은 뒤,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깨는 한 번 망가지면 회복에 오래 걸리는 관절이다. 지금 통증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확인해 보는 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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