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 신청 방법,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대출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신청 방법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가계 경제 부담이 정말 크다. 물가는 오르고, 취업은 힘들고, 대학생들도 학자금과 생활비 걱정이 크겠다. 다행히도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학자금 대출이라는 든든한 지원 제도가 있다.  2025년 기준 학자금 대출 신청 방법부터 생활비 대출 활용법까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학자금 대출뿐만 아니라 생활비 대출까지 아직 신청기간이 남아 있으니 생활비로 고민이라면 고려해 봐도 좋겠다. 

학자금대출이란?

학자금 대출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려고 만든 제도다.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지원해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라 보면 된다. 시중 은행 대출과 달리 금리가 낮고 상환 조건이 유리하다. 상환도 취업 후 소득이 생기면 시작하는 선택지가 있어서 부담이 적다.

학자금대출 vs 생활비대출 차이점

등록금 = 입학금 + 수업료 등

생활비 = 숙식비 + 교재구입비 + 교통비 등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로 나뉜다. 등록금 대출은 수업료, 입학금처럼 학교에 내야 하는 비용을 커버하고, 생활비 대출은 월세, 식비, 교재비 같은 일상 비용을 지원해 준다.

예를 들어, 1학기 등록금이 300만 원이라면 등록금 대출로 해결하고, 생활비가 월 50만 원 부족하면 생활비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한국장학재단 자료에 따르면, 등록금 대출은 학기별 무제한(학교 납부액 기준),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최대 200만 원까지 가능해. 용도와 한도가 다르니까 내 필요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2025 학자금대출 신청방법 및 신청기간

학자금대출 신청 대상 및 조건

신청대상 : 국내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대한민국 국민

신청조건 :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의 경우,

학부생 만 35세 이하, 대학원생 만 40세 이하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C학점(70/100) 이상인 학생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의 경우,

학부생 및 대학원생 모두 만 55세 이하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 대출 신청의 경우는 제한 없음

 

학자금 지원 구간 : 일반 상환은 구간 제한 없음. 취업 후 상환 대출은 9구간 이하

기타 : 다자녀 가구나 자립준비청년은 구간 상관없이 신청 가능

 

학자금 지원 구간이란 우선적 학자금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소득과 재산 조사를 통해 산정한 학생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재단의 학자금 지원구간 구간표에 적용하여 결정한 구간값이다.

 

1구간: 1,829,332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의 30%)
2구간: 3,048,887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의 50%)
3구간: 4,268,441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의 70%)
4구간: 5,487,996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의 90%)
5구간: 6,097,773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의 100%)
6구간: 7,927,105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의 130%)
7구간: 9,146,660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의 150%)
8구간: 12,195,546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의 200%)
9구간: 18,293,319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의 300%)
10구간: 18,293,319원 초과

 

 

학자금대출 신청기간 

 

등록금대출 : 2025년 1월 3일(금) 9시 - 4월 24일(목) 18시

생활비대출 : 2025년 1월 3일(금) 9시 - 5월 20일(화) 18시 

2025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기간은 위와 같다. 24시간 신청 가능하고 신청 마감 당일은 18시까지 가능하다. 2025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기간은 6월 말~11월 중순으로 예상되는데, 정확한 날짜는 5월에 올라올 공지를 확인해 보면 좋다. 지원 구간 심사에 8주 걸리니까 등록 마감 8주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예를 들어, 1학기 등록 마감이 2월 20일이면 12월 26일 전에는 시작해야 하는 거다. 늦으면 취업 후 상환 대신 일반 상환으로만 받을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학자금대출 온라인 신청 절차

 

회원가입 및 로그인 -> 대출 신청 -> 온라인 금융교육 이수 -> 서류 제출 -> 심사 및 승인 -> 대출 실행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앱에서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다. 학자금 대출 메뉴에서 대출신청을 선택한다. 일반 학자금 대출인지 취업 후 학자금 대출인지 농촌 학자금 대출인지 선택해서 신청서를 작성한다. 10분짜리 온라인 금융교육을 이수를 한다. 학부생 및 학자금지원구간 산정에 동의한 대학원생의 경우 학자금 지원구간 확인을 위해 가구원의 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필요시, 가족관계 증명서 등 학자금 지원구간 파악을 위한 가족정보 관련 서류를 업로드한다. 심사 후 승인되면 대출이 실행된다.

등록금은 학교로, 생활비는 내 계좌로 입금된다. 절차가 간단하니까 차근차근 따라 하면 된다.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 줄이는 방법

학자금대출 이자율 및 상환 방식

2025년 금리는 연 1.7%로 고정되어 있다. 상환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취업 후 상환은 소득이 연 2,147만 원(2025년 기준액) 넘을 때 시작하고, 일반 상환은 거치기간(최대 10년) 동안 이자만 낸 뒤 원리금 분할 상환하면 된다. 취업 전이라면 취업 후 상환이 유리하고, 돈 여유 있으면 일반 상환도 괜찮다. 

이자 지원 프로그램 및 정부 지원 정책

정부 지원 정책으로 이자를 줄일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는 졸업 전 이자가 면제된다. 중위소득 5구간 이하는 졸업 후 2년간 이자 0%, 자립준비청년은 의무 상환 전까지 생활비 대출 이자가 면제다. 내 상황에 해당되면 한국장학재단(연락처 : 1599-2000)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대학생을 위한 추가 지원, 생활비대출

대학생 생활비대출 조건 및 신청방법

 

생활비 대출 금액 :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생활비 대출 조건은 학자금 대출과 동일하고, 등록금 납부 전인 재학생 대학등록예정자의 경우는 생활비 대출 한도 200만 원 중 50만 원만 우선 대출 가능하다. 신청은 학자금 대출 신청 시 ‘생활비 대출’ 체크하면 되고, 승인되면 내 계좌로 입금된다. 분할 실행도 가능해서 100만 원 먼저 받고 나중에 100만 원 더 받을 수 있다. 단, 일부 실행 후 조기 상환하면 추가 대출이 어렵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활용법

생활비 대출은 활용도 높다. 월세 50만 원이 필요하면 학기 초에 100만 원을 받아서 두 달치를 충당하고, 교재비가 필요할 때 50만 원을 더 받으면 된다. 대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조정 가능해서 급할 때 유용하다. 등록 전 50만 원은 학기 시작 전 돈 급할 때 좋은 방법이다. 

청년 생활비 대출과 비교

청년 생활비 대출은 은행 상품이다. 금리가 3.5~5%로 높고, 상환도 바로 해야 한다. 반면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대출은 1.7%에 취업 후 상환 가능해서 부담이 적다. 대학 재학생이고 생활비가 부족하다면 고려해 볼만하다. 

 

학자금대출 상환 방법 및 유의사항

학자금대출 상환 방식 (거치기간, 상환유예)

취업 후 상환은 소득 생길 때까지 유예되고, 일반 상환은 최대 10년 거치 후 10년 상환을 한다. 유예는 휴학을 하거나 실직 시 신청 가능하고 증빙 서류를 내면 이자만 내거나 잠시 상환을 멈출 수 있다. 

조기상환 시 장단점

조기 상환하면 이자를 줄일 수 있다. 수수료가 없어서 부담이 없지만, 생활비 대출은 추가 대출이 불가하다. 등록금 대출은 상관없으니 여유 생기면 갚아도 좋겠다.

연체 시 불이익 및 대처법

학자금 대출 상환을 연체하면 신용도 떨어지고 연체 이자가 연 3% 추가된다. 최악의 상황으로는 강제 징수되기도 한다. 상황이 어렵다면 상담센터에 연락해서 유예나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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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 신청 방법을 제대로 알고, 생활비 대출까지 챙기면 한숨 덜 수 있다. 2025년 1학기 대출 신청 기간이 아직 남아 있으니, 경제적인 고민이 있다면 고려해 보고 돈 걱정 덜고 꿈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