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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픽

환율 관찰대상국이란? 한국이 재지정된 이유와 영향

by azayap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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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된 이유와 미칠 영향

최근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고 취임을 앞두고 한국이 미국 재무부의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되었다. 환율 관찰대상국이 무엇을 의미하고 지정된 이유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려고 한다.  

 


 

환율 관찰대상국 뜻과 환율 감시대상국과의 차이

환율 관찰대상국은 미국 재무부가 특정 국가의 환율 정책을 면밀히 감시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이는 해당 국가가 자국 통화를 인위적으로 평가절하해 무역에서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 하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환율 감시대상국은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기 전 단계로 주요 교역국의 환율 정책이 미국의 무역에 미칠 영향을 감시하며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미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 기준  

미국은 2015년 무역촉진법에 따라 다음 3가지 기준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국가를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1. 대미 무역흑자 150억 달러 이상
2. 국내총생산 GDP의 3%를 넘는 경상수지 흑자
3. 1년간 GDP의 2%를 초과하는 지속적인 달러 순매수


이 기준은 주요 교역국의 환율 정책이 미국에 미칠 영향을 감시하고 필요시 이를 조정하거나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한국이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된 이유

2024년 11월, 미국 재무무는 한국을 1년 만에 다시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그 이유는

대미 무역흑자 증가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500억 달러로 미국 기준인 150억 달러를 크게 초과했다.

경상수지 흑자 확대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GDP 대비 3.7%로 미국 기준인 3%를 초과했다.

이러한 경제적 상황이 한국을 다시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게 된 주요 요인이다.

 

 

이러한 지정이 환율 관찰대상국 환율에 미치는 영향

 

단기적 영향으로는 외환시장 변동성이 증가한다. 환율 관찰대상국 재지정은 원달러 환율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이는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기업들에게는 환율 리스트 관리를 더욱 신중하게 할 필요성을 준다. 그리고 수출기업의 수익성에 변화가 생긴다. 수출기업은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이익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이에 대비한 경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중장기적 영향으로는 미국의 압박 가능성이 있다.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이 한국의 환율 정책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협상 요구를 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적인 무역 제재 가능성도 존재한다. 

투자 및 무역 환경이 변화한다. 한국과 미국의 경제 관계 변화롤 인해 국내외 투자 환경이 불안정해질 수 있고 양국 간 무역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율 관찰대상국과 국제 흐름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는 미국이 주요 교역국들의 환율 정책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서 각국은 통화정책을 조정하고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렇게 한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재지정은 국내 경제와 무역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은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시장 안정화 조치와 주요 경제 지표의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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