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아프다면 면역력 체크!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대상포진과 편평 사마귀를 포스팅하다 보니 면역력이라는 존재를 좀 더 알아보고 싶었다. 대상포진에 걸리는 이유도 편평 사마귀가 생기는 이유도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면역력이 도대체 뭐 길래 우리를 힘들게 하고 귀찮게 하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면역력이란?
면역력은 몸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이겨내는 힘이다. 외부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오면 싸워서 쫓아내고, 내부에서 이상이 생기면 정리한다. 백혈구, 림프구 같은 면역 세포들이 주역이다.
자꾸 아픈 이유? 면연력 저하 때문!
자꾸 아프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주 감기에 걸리고,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고, 무엇보다 쉽게 피로하고 몸이 무거운 느낌이 지속된다.
대표적인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는 잦은 피로, 지속적인 감기, 피부 트러블, 그리고 알레르기 반응 증가 등이 있다. 나도 경험했고, 주변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생각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많지만, 그걸 자각하는 사람은 적다고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일상이 피곤해진다. 자꾸 아프고 회복도 느리다. 몸이 보내는 SOS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어디서 문제가 시작됐는지 면역력을 체크를 해보고 강화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한 이유, 무엇이 문제일까?
면역력이 약해지는 주된 원인은 의외로 단순하다.
첫째, 충분하지 않은 수면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 때문이다.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습관이나 잦은 야근 등으로 잠이 부족하면 면역력은 급격히 떨어진다.
실제로 수면 전문가 매슈 워커 박사의 저서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에 따르면, 하루 수면 시간이 6~7시간 이하로 떨어지면 면역계가 손상되고 각종 질병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영국 워릭대학교의 연구(2010년)에서도 하루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사람이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12%나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둘째, 스트레스 역시 중요한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과다 분비하게 되는데, 이 코티솔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결국 바이러스나 세균에 쉽게 노출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스트레스는 쌓일수록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실제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셋째, 운동 부족도 면역력 저하의 큰 이유다.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면역세포의 활성도가 떨어지게 된다.
넷째, 잘못된 식습관이다.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음식 위주의 식습관을 유지하면 면역력에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되고 몸속 독소가 쌓인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면역력은 작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높일 수 있다. 아래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첫째, 자는 게 최고의 약이다.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충분한 숙면을 통해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둘째, 손 씻기 습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하루 중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나 각종 바이러스 감염률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
셋째, 주 3회 이상 운동을 습관화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면역세포의 활동성이 높아진다.
넷째, 실내를 자주 환기하고 공기 질을 관리해야 한다. 실내 공기가 탁하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깨끗한 공기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 2-3번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의 천적이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명상, 요가, 산책 등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면역력 자가 진단법
간단하게 집에서 면역력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을 소개한다.
1. 감기에 자주 걸린다.
2.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피곤하다.
3. 상처가 회복이 느리다.
4. 평소보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졌다.
5. 입 안에 구내염이 자주 생긴다.
위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면역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 자가 진단 방법은 일반적인 지침일 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규칙적인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니, 작고 쉬운 습관부터 시작하면 더 이상 잦은 질병과 피로로 고생하지 않아도 될 거다. 지금부터라도 꾸준한 면역력 관리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려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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